최근의 학원 사태와 관련하여 돌이켜 볼 것은,
광운학원을 창학 하신 화도 조광운 박사의 참뜻이라고 봅니다.
화도 조광운 박사 당신은,
전쟁의 와중에서도 배움을 전하기 위한 열정을 버리지 않았으며,
쉽게 배불리고 편히 갈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움을 찾는 후학들을 위해 끝까지 학원을 사수했으며,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선 시 해야 할 것들을 몸소 모범을 보였고,
실천해 나갔던 것을 동문들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증거로 교훈을 들 수 있습니다.
“부지런 하자. 아끼어 쓰자. 찾아서 하자.”
모든 동문들은 화도의 훌륭한 뜻에 따라,
사회 곳곳에서 몸소 실천하면서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왔고,
그 결과 오늘의 광운학원으로 발전했던 것입니다.
화도 자녀들의 열정적인 운영으로 발전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들의 아버지 뜻에 따라 열심히 살아온 동문들의 열매라고 봅니다.
그런 내용도 파악 못하고…
잘못 생각하고 있으며,
잘못 판단을 하고,
학교재산을 사유 재산으로 착각하고,
잘못 전달되는 말이나 사탕발림으로 포장된 말에 현혹된 재단을 확실하게 응징해야 됩니다.
학교재산을 사유 재산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정리해 말하자면,
이번 기회에 더 곪아 터질지 모를 상처를 조기에 도려내야 되며,
정신병에 걸려 있다면 격리 수용해 정신병을 치유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훌륭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