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유수(流水)와 같다느니, 화살과 같다느니 합니다만,
지내처놓고 보면 정말 그런것 같읍니다.
오늘은 동문 홈페이지 여기저기를 훑어 보다가 깜짝 놀랬읍니다.
2008년 6월 6일자 자유갤러리 04항을 보게 되였읍니다.
신발(운동화) 사진을 발견할수 있는데, 지금은 한낱 꿈이 되였지만,
당시 회장단 집행부에 "동문회사업"의 일환으로 의견을 제시 했던
것으로 생각 됨니다.
총동문회가 영구적으로 발전하여 후배들에게 물려 주려면 기반이
있어야 하겠기에, 한때는 여의도 63빌딍 옆에 총동문회 사무실
건물도 마련하려 애를 썻고, 총동문회 재정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도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한바 있었읍니다.
꺼내본 운동화 사진은 당시 재학생 후배들에 품위와 질서, 그리고
학부형님들에 경제를 덜어드리면서 동문회의 재정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시도했던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모두가 추억이 되고 말았읍니다. 추억은 역사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