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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블루원 상주CC
시합부터 피말리는 3차 연장전까지
여수팀과 벌이는 SBS전국 고교골프 최강전
작년 8강의 고배를 마셨던 광운팀과 응원단
잠시도 꾸물댐이 없이 폭탄처럼 퍼붇는 장맛비에 선수들이나 응원단들은 승리를 바라는
불타오르는 전의에 10여명의 뜨거운 바램에도 불구하고 세차례의 피말리는 연장시합은 계속 됩니다
대형버스와 개인차를 이용해 전국각지에서 구름처럼 몰려든 처녀출전의 여수정보고
남녀공학의 부러움(?)속에 대대병력의 응원단을 이끌고 새바람을 일으켜 보겠다고
상주CC에 입성했던 그들은 신출내기가 아니었습니다
일사분란한 응원단과 숙련된 선수들의 기량은 베테랑인 방송국 PD도 혀를 내두를 정돕니다
하지만 그들이 간절히 원하던 혁명같은 바람은 끝내 이루질 못했습니다
4만여의 동문들의 바램과 총동문회장님의 극성같은 골프사랑
끈적거리는 형제같은 골프동호 회장의 뱃포있는 자신감과 백전노장 선수들의 연륜과 노련미는
여수박람회도 치루겠다는 그들의 열망을 우리는 들어줄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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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같은 예선은 장맛비도 못막는 골프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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