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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글쓴이
김종선[zhongxian]
등록일
2015.05.26
조회
930

1971년 3월경으로 기억이 됨니다.
당시 필자는 주월한국군 맹호사단 통신중대장 직을 수행하고 있을때였는데, 직할 중대장을 총괄하던
"참모장`의 부름을 받았읍니다.  참모장님은 직할중대장(9개중대)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문을 했읍니다.

"이번 기갑연대가 실시하는  "킬러계곡" 작전은 주월한국군 작전이래 최대위험한 작전이 예상되는바
작전에 투입되는 장교들의 사기를 돋구워주길 바란다 "  라는 주문이였읍니다.

직할중대(본부,수색,장갑,통신,병참,병기,헌병,보충,의무)는 자금을 각출하여 "보충중대"에 파티준비를
끝내놓고, 철수병력으로 위장한 작전에 투입되는 병력들을 맞이하게 됨니다.
필자는 속속 도착되는 차량을 한창 교통정리하고 있을때 어느 병사 한사람과 조우하게됨니다.

"맹호 ! (경례를 하며), 형님 이야기는 듣고 있었읍니다 "
"형님이라니 ?  난 기억이 없읍니다만, - - -" 
"광운전자 15회 이무표라 합니다 " 
"아! 그래요 ?  계급은 ? "
"중위임니다" (당시 작전중에는 철모에 직위표시만 있을뿐 계급장은 없었다)
"직책은 ? 병과는 ? "
"보병 소대장 임니다 "

순간 필자는 무척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참모장으로부터 작전의 성격을 들었기때문이다.
불란서군 1개연대 병력이 전멸한곳으로써 "킬러계곡"이란 명칭을 붙였다고 들었기때문이다.
대대장에게 학교 후배임을 밝히고 점심을 같이할수있는 시간을 허락받고,
사단내 "광운출신 (이재만,박희재,박찬일,신홍현,이양구,박중웅,권혁수)"들을  "맹호회관"으로
소집하고 점심(사식)을하며 이무표 중위를 소개하는데 ㅎㅎㅎ공교롭게도 박희재,박찬일,신홍현
중위와는 광운 15회 동기동창이였다.

식사자리에서 "이중위 ! 자유에 십자군도 좋지만, 용감한척 행동하는 자만심은 금물이다 " 라고
조언을 했는데, 그날저녁 "파티"가 끝나고 ㅋㅋㅋ킬러계곡 작전은 취소되였다.

1971년 4월 13일부터 시작된 "안케작전"상황을 지켜보던중 어느날
<이무표 중위가 이끄는 특공조가 638고지 최초 탈환>이라는 전문을 보았음에도 필자가 만났던
"이무표"후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15일간의 치열한 작전은 종료되고 "태극무공훈장"을 수혜받는 이무표 중위가 필자의 후배임을
박희재(통중 반송소대장), 신홍현(통중 무선소대장), 박찬일(통중 정비관)로부터 확인할수 있었다.

사단 대기중(이세호 주월사령관은 주월사로, 정득만 사단장은 사단에 근무할것을 추천) 이무표는
동기동창들과 필자의 중대에 있을때 ㅎㅎ필자는 사단 종합교육대 교관직을 추천한바 보직을
받았다. 당시 점심식사 자리에 함께했던 동문들중 이양구(사망)를 빼고는 지금까지 상호 연락을
하며 만나고 있음을 첨언하며 그때 그시절을 회상 해 봅니다.  (14회 김종선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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