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일이던 후에 평가는 하게마련인데,
2007년 제24회 동문 체육대회는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였다고 평가 하고 싶으며,
대회 진행과 구성은 매우 돋보였읍니다.
다만,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이야기속에 오가는 술잔으로 인하여
통제가 어려웠고, 통제가 안되니 어디서 누가 무엇을 진행하는지조차 알수없을 정도로
산만 했으며, 경기는 관심 밖의 일이 되여버린셈인데,
이를 조율하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전 준비가 필요했을거라는 생각을 해 봄니다.
1.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사전 홍보하고,
2. 계획에 따라 팀웍을 형성하도록 유도 해야하며,
3. 각 팀별로 사전 전략을 짜도록 시간과 자리를 마련 했어야하고,
4. 각 기는 소속된 팀의 어떠한 경기에 몇명을 출전 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주어,
5. 각 기는 이를 기별로 홍보하여 참석하는 모든 동문이 우리기는 몇명이 무엇을 해여 한다는
내용을 숙지 할수있도록 홍보함이 중요하며,
6. 경기내용은 어렵지안고, 단체가 웃음이 나올수있는 다양한 종목을 선택하여야 하며,
7. 각 기는 회장이 응원단장이되여 (회장은 이를 위임 할수있지만) 프로그램을 들고 출전인원을
선발 출전시킬수 있도록 해야한다.
8. 그럼으로써 우리기가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고, 다음은 무엇을 해야한다는 사정을 알아야
술잔을 기울이면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고 보는데
솔직히 우리 14기는 그냥 음식을 갖구와서 들면서 마시면서 선,후배기와 관계없이 산수도 없는
마른땅에서 야유회한 기분임니다.
먹고,마시면서도 참여해서 이기면 좋다고 박수치고,지면 왜 졌노라고 아쉬워하며 다음경기를 준비하며
우리팀의 선,후배기를 찾아가 이래저래 하자는등의 작전을 다시짜는 과정에서 선,후배간의 정은 더욱 깊어지는, 그리고 후배나 선배가 기억에 남는 광운인의 축제를 기대 해 보고 싶을뿐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이요, 사전 홍보이며, 홍보된 내용을 각 기는 내용을 숙지하도록 해야 함니다. 경기의 내용과 방법에따라 운동장 활용율을 고려하여 캠프의위치,식당,벼룩시장,홍보마당, 등등의
설치물 장소또한 매우 중요하지요. 할말이야 오죽 많겠읍니다만,
2008년 제25회 동문 체육대회는 먹고,마시면서 즐기는 동문 명랑운동회가 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1
하는 염원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써 간략하게 표현 했을뿐임니다.
26기 동문 여러분 ! 수고 하셨읍니다.
그리고 광운 전-동문여러분 ! 만사려의형통한 나날이 되십시요.
